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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4일 Facebook 네 번째 이야기

Historymaker731 2015. 3.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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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장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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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남
    인덕원선 동탄전철 능동역, 나루역 유치를 위한 국토교통부 방문 성과 
     
    오늘 오전 10시 화성동탄참여연대 동탄전철추진비상대책위원회 김형남 위원장, 동탄3동 입주자연합회 숲속마을 경남 송은규 회장, 동탄3동 입주자연합회 숲속마을 모아2 박성호 회장, 동탄2동 나루마을 이승휘 총무이사님 그리고 화성신문 이신재 부장기자 등 5명이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방문하여 고용석 철도건설과장에게 인덕원선 능동역, 나루역 설치요구서 및 22,049명의 연명부를 전달하고 약 1시간 가량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도 적극적인 자세로 간담회에 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고용석 철도건설과장에게 (화성동탄참여연대 대안노선을 보여주면서) 예타노선 112번 나루역은 정부가 설치를 약속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취소해 버렸다면서 정부가 책임지는 자세로 나루역을 본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시에 꼭 반영해야 할 것이며, 능동역의 경우는 삼성전자 근접통과 및 이주자택지 하부 통과등 문제점이 있는 만큼 능동역을 경유하는 대안노선으로 선형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아울러 예산과 관련하여 인덕원선 전체 노선중 동탄외의 지역에서 예산을 감축한 사례가 없다면서 통상적으로 국토부 본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과정에서는 총 사업비의 20% 범위내에서 사업추진이 가능한만큼 주무부처에서 동탄지역에서 감축한 예산 800억원을 재반영하여 나루역과 능동역을 반드시 설치해 줄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이신재 화성신문 부장기자는 오늘 제출한 인덕원선 능동역, 나루역설치 요구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질의했고,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본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시에 총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융통성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기본계획수립은 각 지역 민원도 있고 해서 올 8월까지는 힘들것 같고 12월은 되어야 할것 같다면서, 함께 배석한 송대종 주무관에게 현재 진행중인 본타당성조사에 반영하여 비용도 추산하여 보고 진행상황을 김형남 위원장에게도 알려 주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형남 화성동탄참여연대 대표는 국토부가 최근 경기도에 동탄2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신교통수단을 폐지할 것을 요청했는데, 폐지할 경우 반발도 크고 사업지연도 예상되므로 폐지할 것이 아니라 (화성동탄참여연대 트램 동탄1,2신도시순환선 대안노선도를 보여주면서) 그대로 두고 동탄KTX역을 중심으로 동탄1,2신도시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변경할 경우 노선 총연장이 원안의 37.72km에서 22.1km로 줄어 동탄2 교통분담금 등으로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신교통수단을 삭제하지 않고 정상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자, 고용석 철도건설과장이 트램대안 노선도를 보더니 좋은 안인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배석한 송대종 주무관은 동탄1,2호선 트램이 살아날경우 기재부가 브레이크를 걸수 있기 때문에 트램이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자, 고용석 과장은 아니 명칭을 동탄1,2호선이 아니라 동탄순환선으로 변경하면 된다고 지적했고, 김형남 대표도 맞다면서 동탄2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신교통수단 트램을 빼고 다른 교통수단을 검토할 경우 동탄2 입주자들도 강력히 반발할 것이고 사업추진도 어려워 지므로 기존대로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신교통수단의 노선 총연장만 줄여 동탄신도시순환선으로 추진한다면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담당 주무관도 더이상 이견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얻은 성과라면, 첫째, 현재 진행중인 본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오늘 전달한 "인덕원선 능동역,나루역 설치요구서"의 선형을 반영하여 검토하겠다는 것이고, 둘째,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신교통수단 동탄1,2호선이라는 명칭을 동탄신도시순환선으로 변경하여 정상추진의 길이 열린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향후 일정은 여러가지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8월 말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12월 말까지는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방향으로 갈것이라고 합니다. 반드시 국토부 기본계획수립에 기산반월역, 능동역, 메타역, 나루역이 모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