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고 싶은 반려견 - 동물영화 시놉시즈 (줄거리)
2017. 12. 10. 13:57 첫 게시 시간
https://blog.naver.com/hch73111/221159752215
※ 이 글은 작품이므로 특정인물과 특정 명칭 및 장소가 허구와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표현한 것이므로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반려견 - 동물영화
#창작대본,#평범한대본,#순수창작대본,#내이야기각색,#각색,#미완성,#작업중
시놉시즈 (줄거리)
제목 : 개와 인간 - 너와 나의 소울메이트
어느날 무심코 지나던 주인공에게 닥친 외로움과 슬픔
그 평범한 일상 속에 고독
TV를 보다 나도 개를 기를꺼야 날마다 다짐만 하지만
바쁜일상 속에 포기하며 살던 어느날
느닷없이 나타난 의문의 상자
그의 집 문 앞에는 어딘지 모르게 배달된 작은상자 안
속에는 강아지가 놓여져 있는데...
등장인물
캐릭터 - 차 정치
반려동물 보호법 찬성자 - 여권 정치인
어릴적 강아지를 기르다 사고로 잃은 뒤
개를 못 기르는 상태 이후 정치인이 됨
개는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캐릭터 - 김 야당 = 야권 정치인
반려동물 보호법 반대자
보신탕이 제일 보약이다 라는 흔한
정력가 정치인 사사 건건 반대주의자
개는 묶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시민 1 - 개 공포증 , 혐오주의자 수시로 같은 악플을 달고 산다
어느날 개를 cm 로 규격을 정해서 법을 통과 시키려고 한다
시민 2 - 평범한 애견인
공무원1 - 공원관리 하급직 만사가 다 귀찮음 - 동물 보호법에 cm 규격
정하자고 한다 (허구 인물)
공무원 2,3,4,5
=========
애견사기꾼 - 과거에 개장수였다 훗날 개공장을 차려
돈을 번 뒤 - 투견과 도박으로 일부 번 돈으로 수입을 내기 위해
애견보호소 가게를 오픈한다 도박이 종종 잃어서 실패하자 마자
사기분양을 한다.
공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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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 - 평범함 이 백수 (백수 평범함)
주인공의 아버지 이 성화 (성내고 화를 잘 내는 편)
주인공의 외할머니
주인공의 어머니 - 몸이 허약해서 아픈 상태 (장애인)
주인공의 여동생 - 어머니를 닮아서 허약 하나 고집이 세다
(한예리 체형 소유자)
그외 인물들
피해자 1 - 애견사기꾼에 사기 분양에 분노한다
그러나 소심해서 인터넷 댓글만 단다
피해자 2 - 애견사기꾼에 사기 분양에 분노한다 - 행동파
경찰에 신고한다
피해자 3 - 애견사기꾼에 속아서 개를 산 주인공(개장수에게 산다)
그러나 개를 기를 수 없다는 사정에 따라 아무집이나 개를 유기한다
그것도 하필 주인공 집에다 유기 파야 해 버린다
면접관 1,2,3
주인공과 면접보러 오는 사람 1,2,3
의사
간호사 - 목소리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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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와 인간 - 너와 나의 소울메이트 대사 집
#1 전철 플랫폼
플랫폼에 신호음이 울리고 의자에서 일어나는 남자 주인공.
창밖에 역을 지나고 있다
내가 탄 전철은 여전하다 그냥 평범한 상황.
남자가 어떤 생각을 하다가 창밖을 보니
서서히 다음역에 와 서 있었다.
문이 열리는데 어떤 개들이 개구멍에서 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남자주인공 : 어 역근처에 개가 있네 (혼잣말을 한다.)
(여기는 생각 위험하지 않을까? 주인은 누구지? )
그리고 휴대폰에 본 걸 휴대폰으로 메모를 남긴다.
2017.11.21 강아지3마리 목격 11:41 세류역 목격
글을 쓰다가 문득 과거 생각이 났다.
과거 기억속으로 장면 전환
S# 1. 남자 주인공의 어릴적 집 마당 (아침과 낮)
나 (남자주인공) 5살 시절 : 깜돌아 안녕
잘 지냈어?
깜깜이 : ( 그냥 쳐다본다 )
아빠 : 나 나갔다 오기전에 쥐약 설치 해라
나 : 다녀오세요
( 마당에 있던 나무 아래
모래에서 개미지옥이 있어서
무척 징그러운데 참 신기했다 )
그리고 마당에서 혼자 열심히 놀다가
나는 마당에 수돗가에 발을 씻는다.
잠깐 외출한 아버지가 오셨다
아빠 : 내가 설치하라는 쥐약 설치했어?
나 : 아니요 그게 노르라 깜박했어요
아빠 : 내가 갔다올때까지 하라고 했잖아
아 나도 피곤한데 그거까지 내가 해야겠냐?
외할머니 : 아 애가 놀다 보면 뭐 그럴 걸로
화를 내냐? 어여 점심밥 먹어
아빠 : 그럼 밥먹고 다시 이야기하자
(짜증난 아버진 이상하게 나쁜데 난 이해만 했다.)
S#2 밥먹는 장면
아빠 : 아 누가 왼손으로 밥 먹으래? 부정 타~
나 : 저 그냥 왼손으로 밥 먹을래요
외할머니 : 아 그냥 밥먹어
엄마 : 애가 밥먹을 땐 화 좀 안내면 안됨?
나 : 아 김치 너무~~ 매움, 매워요~ 아~
외할머니 : 그럼 할머니가 덜 맵게 해 줄까?
나 : 입으로 말고요
네 물그릇에 김치를 씻어 주세요
S#2 다시 마당
그리고 밥을 먹은 뒤 또 다시 마당에 나와
나 : 깜돌아 놀자
깜돌이 : (깜돌이가 쳐다 본다 그리고 앉아 있는다)
나 : 깜돌아 놀자니깐 어? 개가 어디갔지?
그러자 깜돌이가 지하실 창고에서 나온다
깜돌이 : 멍멍~
나 : (하아~ 한숨쉬면서) 그 때가 좋았다
다시 현실로
지하철을 벗어나 면접 장소에 도착한다.
S#3 회사 면접 장소
면접은 개와 관련된 회사
면접관 1 : 면접 볼 사람 들어세요~~
면접관 2 : 서류를 본다
면접관 3 : 귀찮아 하면서 불량한 자세를 취한다
멀리서 온 탓에 1번으로 배정 받아 면접을 본다
나 : 실례 하겠습니다
면접보러 오는 사람들이 1, 2,3 순서대로 다 같이 앉는다
면접관 1 : 일단 자기소개를 하세요
나 : (잠시 고민한다) 입을 열려고 하는 순간
면접관 2 : 아니 그것까지 뭐하러 해? 본론으로 넘어갑시다
면접관 3 : 이름이야 서류심사로 처리하고 지루한 자기 소개
넘어가~
면접관 1 : 개에 대해서 설명해 보세요 각자 1분씩
(연극일 경우 관객에 질문한다)
나 : 아주 어릴적에 태어나면서 개와 함께 자라서 키워봤습니다
그래서 개랑 자주 함께 놀았습니다. 개란.. (너무 긴장했다 )
면접관 2 : 계란이요? (비웃으며) 긴장을 많이 하셨구만 다음 사람
면접관 3 : 1번은 처음이라 긴장 했을 테니 정리할 시간 다시 드립니다.
2번 면접자 이제 말씀하세요
면접 보러 온 사람2 : 개는 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 (Лучший друг человека) 입니다
그래서 개는 친구이므로 개의 습성은 인간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1 : 어떤 부분에서죠?
면접 보러 온 사람 2 : 아 그건 맛과 후각등 냄새와 맛을 느끼는 혀도 있고 사람과 같이 동물이지만..
(말문이 막혔다)
면접관 3 : 아~~ 알겠어요 뭔 소리인지
면접관 2 : 다음 사람 면접자 3
면접 보러 온 사람 3 : 저는 개를 싫어합니다 그런 질문은 사양합니다
면접관 2 : 기본 개념이 약하구만
면접관 1 : (귓속말로 면접관 2에게 속삭인다) 3번은 사장님 아들이에요
면접관 2 : 그럼 다시 1번 정리 되었으면 이야기 하세요
나 : 막상 말을 하려니 길어져서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면접관 3 : 차라리 다음 질문
면접관 1 : 아니요 이 정도로 충분 합니다 자 다들 돌아가세요
면접관 2 : 내일 합격된 분은 문자통보됩니다
면접관 3 : 오늘 면접은 인물들이 없구만
사실 면접관3은 그 회사 사장이였다
결과는 뻔하고 뻔했다
합격명단에는 내가 없다
#S5 현재 집 내 방
나 : 이런 개새~~~ 이려려고 내가 대학 공부 했나~~ OTL 자세로 좌절한다
드러워서 일 안하고 만다 어휴~~~
집에서 면접을 잘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
여동생 : 오빠 힘내
나 : 면접을 못 봐서 미안하다
여동생 : 라면이나 끊여 먹자
나 : 어 그래 (술도 사다 마신다 )
그리고 술에 취해 잠들었다
너무 취해서 잔 건지 옛 기억이 꿈에서 나온다
#S6 과거 집으로
5살 이전 과거일 이다
아빠 : 오늘은 쥐를 잡는 날이니 쥐덫 설치하자
나 : 네~~
아빠 : 여기에 쥐약 들어 있으니 깜돌이가 절대 먹게 해선 안된다
쥐약 섞인 먹이를 준다
나 : 네.. 저기.. 근데 이거 어디다가 두죠???
아빠 : 아니다 내가 둘테니까 너 못 믿겠다 (하더니 쥐약 섞인 먹이를 숨긴다)
한동안은 깜돌이가 얌전하다가 배고픈 건지
바로 깜돌이가 쥐약 있는 먹이에 가서 냄새를 맡더니 바로 먹는다
나 : 아빠 엄마 할머니 큰일 났어요~~~ 큰일이요~~~~ 깜돌이가 (울먹 거린다 )
엄마, 외할머니 : 무슨 일인데??? 아빠 잠시 나갔어
나 : 그게 아니고요~~~~~ (울다가 화를 낸다)
엄마, 외할머니 : 뭔데 그래??
나 : 깜돌이가 쥐약을 먹었어요
엄마, 외할머니 : 깜돌이가? 이런 큰일났네 빨리 전화 해야겠네
( 이 때는 서울에도 수도를 펌프로 하던 시절이다. 당연히 수의사도 국내에도 전혀 없었던 시절이다 )
어디론가 전화한다
외할머니 : 거기 병원이죠? 개가 쥐약을 먹어서 의사가 와야 하는데요?
내과로 전화 다시 걸어야 한다고요? 그럼 그 번호 알려주세요
네 네
다시 그 번호로 전화 건다 (다이얼 돌리는 소리가 난다)
외할머니 : 개가 쥐약을 먹어서.. 네 감사합니다
엄마 : 의사 선생님 오셔?
외할머니 : 의사 선생님이 늦게라도 오신데 (이 때 당시 왕진임 )
나 : 그럼 깜돌이 살 수 있어???
외할머니 : 아니 의사 선생님이 오셔야 알 수 있단다
그나저나 깜돌이도 이제 좀 늙었으니 죽을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사이 깜돌이는 너무 아파서 낑낑 소리조차 못내고 자리에 주저 앉아서 괴로워 한다
늦은 밤에 진짜 의사가 오셨다
의사 : (개를 한참 본다 )
외할머니 : 개가 글쎄 쥐약을 먹었데요
의사 : 전 개가 전공이 아니라서 말씀 드리기 죄송합니다만 이건 수의사가
처리 할 입니다
외할머니 : 수의사요?
의사 : 제가 보기에는 쥐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래 가지 못 갈 것 같습니다.
외할머니 : 서울엔 수의사가 있나요?
의사 : 네 아직 국내에는 제가 알기로도 수의사가 없습니다
외할머니 : 그럼 언제 죽나요?
의사 :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짧게는 하루 길어야 일주일 정도 살 것 같습니다
외할머니 : 알겠습니다. 멀리서 오셨으니 차라도 드시고 가세요
의사 : 아 네 괜찮습니다 저는 다른 환자에 가야 해서
외할머니 : 그래도 드시고 가세요
의사 :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
3일후 아침
깜돌이 : 끄응 끄~~~응~~~~ 슬피 운다
나 : 깜돌아 죽지마 죽으면 안돼~~ (꺼이 꺼이 운다)
깜돌이 : 끄응 하더니 잔다
나 : 절대 죽지마 나 어디 좀 갔다 올께
깜돌이 : 아픈 몸으로 조용히 날 쳐다 본다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리고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된다
깜돌이가 세상을 그렇게 떠났다.
텅빈 개집이 보인다 (시선집중)
나 : 다녀왔습니다~~ 어 깜돌이 어디갔어???
나 : 깜돌아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 )
울면서 깜돌아 ~ (울어서 점점 소리가 줄어든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
깜돌아
깜돌아
(불러도 대답이 없다)
그 때 마침 외할머니가 돌아 (들어)오신다
나 : 깜돌이가 어디 갔어?
외할머니 : 깜돌이가 죽었어.. 그래서 깜돌이 뒷산에 묻고 왔다
나 : 거짓말 아냐 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깜돌아 (엉엉 운다)
외할머니 : 깜돌이가 없으니 벌써부터 개집이 텅 비었네
에휴
나 : (더 울어버린다)
#S7 다시 현실로 내방
슬픈 꿈인지 취업에 떨어져서 그런지 울어버려서
배게가 내 눈물에 너무 젖었다
나 : (누운 상태로 말없이 눈물을 흘린다 )
나 : 개 꿈인데 왜? 이리 슬프냐???
#S8 수원 아주간 병원 방문
외할머니께서 아프셔서 몇달 입원하셨다
아빠랑 이혼하고 따로 살고 엄마는 외할머니 병문안 간터라
나랑 여동생은 때마침 주일이라 병문안 가야만 했다 (정말 난 그게 마지막일 줄 몰랐다)
외할머니 : (산소 호흡기 착용 하셨다) 왔어?
나 : 네 괜찮으시죠?
외할머니 : 괜찮다 동생 은지는? 언제와?
나 : 이제 올 거에요
엄마 : 은지에게 전화 좀
나 : (내가 전화를 한다 ) 어 은지야 언제와?
여동생 : 어~ 오빠 나 일하는데 넘 바빠 점심 시간에 잠시 시간 내야 해
나 : 그래 이야기 할테니 빨리 와
여동생 : 어 그래 빨리 갈께
외할머니 : 천천히 오라고 해
외할머니 : 나 쉴테니 밥 좀 먹고 와
그리고 친척도 오고 해서 잠시 엄마랑 은지랑 나랑
병원 내 지하음식점에 내려갔다
나 : 아무거나 먹자
엄마 : 이거 먹자
여동생 : 그래 나 이거 먹을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
다들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생각나서 그런지
엄마를 다시 보니 어느덧 늙으셨다 )
나 : (눈물이 핑 도는 걸 참으며) 아 맛있네
엄마 : 그래 니네들 많이 먹어라
여동생 : 맛있어 오빠도 많이 먹어
나 : 어 너두
그리고 집으로 외할머니께 인사하고 갔다
#S9 현재 집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전화가 오더니 어머니께서 급하게 나가셨다
동생은 휴일이라 나랑 같이 있었다
동생은 일어나 드라마 TV를 보고 있었다
피곤한 나는 내 방에서 슬픈 꿈을 꾸었다
내 방안에서 혼자 잠시 울었다 )
나 : 오늘 꿈이 넘 슬프네
여동생 : 잠시 TV 드라마 보느라 정신없다
집 전화가 온다
나 : 내가 받을 께 .. TV볼륨 소리 줄여
여동생 : 어
나 : 여보세요?
간호사 : 보호자 엄마 어디계세요?
나 : 아까 나가셨는데요?
간호사 : 보호자님은 여기 오는데 얼마 걸려요?
나 : 대략 1시간쯤 걸려요
간호사 : 외할머니 편찮으신데 인공호흡 할거에요? 아님 하지 말까요?
나 : CPR 시도는 해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간호사 : 보호자라도 빨리 오셔야
나 : 엄마가 출발해 가셨으니 일단 기다리세요
잠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집에 또 다시 전화가 온다
엄마 : (울면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
나 : (전화기에 대고 대성통곡한다) 으아~~~~~ 할머니!!!!!!!!!!!!!! (하고 큰 소리로 친다 )
여동생 : 무슨 일이야?
나 : (울면서 대사)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 엄마가 너 바꿔달래
여동생 : 전화 받더니 나랑 같이 운다
38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했던 외할머니도 그렇게 병원에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장례를 치르느라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다
#S10 아무도 없는 빈 집 (하필 우리 집)
피해자 3 : (슬픈 표정으로 )
미안하다 내가 사정이 있어서 너를 버리고 가야 해 미안하다
(상자에는 강아지가 곤히 자고 있다 )
부디 좋은 사람 만나 아프지 말고
(강아지를 내려놓는다.)
피해자 3 : 아냐 (볼과 종이에 메모하려다가) 도로 포기하고
그냥 간다
#S11 현재 집 (여긴 아파트다) - 지금은 CCTV가 있지만 없는 것으로 설정한다
장례식 이후 집을 보니 씁쓸하다
텅빈 외할머니의 누워 계시던 곳을 보니 나는 또 다시 울컥해버린다
그리고 나서 정적을 깨는 소리
집 앞에서 개 소리가 난다. 상자가 보인다
강아지 : 깽~~깽~~ 낑~~
나 : 여기엔 웬 상자야? 아니 누가 개를 여기에다 버렸어?
개 18
(상자 안에서 2개월 정도 된 강아지가 나온다)
나 : (엄마를 부른다) 엄마, 엄마가 혹시 강아지 개를 얻어왔어??
엄마 : 아니 나도 모르는데 그 개 누구집 개야? 우리 집 개 못 길러 아파트라
여동생 : 나 개털 싫은데 알레르기 있어 그래도 귀엽다
나 : 그냥 기르자 기왕 여기에 왔으니
엄마 : 그냥 니가 길러라
여동생 : 나 귀찮은데 피곤해 난 직장가야 하고
나 : 우와~~ (오버한다) かわいい~~~~~~~~
엄마 : 니가 잘 기르겠냐? 결국 내가 똥 다 치워야 하잖아
여동생 : 난 일하니 오빠가 길러
나 : 알아 그럼 투표로 정하자 기르는거 찬반 누가 담당할 건지
나 : 찬성
여동생 : 난 세모
엄마 : 반대
나 : 찬성1 반대1 기권1 이네
여동생 : 아 몰라 그래도 강아지 귀여우니 고민되네
나 : 전에 개를 기르기도 했으니 그까이거 기르자 뭐가 어려워?
엄마 : 반대하지만 그야 니가 끝까지 책임 진다면야
나 : (근자감에 차있다) 그래 내가 기르면 되지
강아지 : 조용히 날 쳐다본다
나 : 일단 지금 밤이니 일단 자자 나머진 내일 이야기 하자
엄마 : 그래라 개랑 니 방에서 자 난 잔다 (그러더니 잠 주무신다)
나 : 내일에.. 음~~~ 개 이름은 뭐로 정하지???
여동생 : 그건 내일 정하자 아니다 이름이 생각나
나 : 동생이 작명해라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개 새2 어때? 잠시후 ㅋㅋㅋ
여동생 : 이 놈의 오빠야 개 이름 가지고 장난치지말고
개새2가 뭐냐? (그러면서 서로 둘다 웃는다 ) ㅋㅋㅋ
아 뭐로 하지? 하하? 망고? 초롱이? 쉬운이름이라 아~ 코코
코코로 정해
나 : 수컷인데???
여동생 : 아 그냥 코코 해
나 : 알았다 다들 자
여동생 : 잘 자 코코도
드뎌 강아지에게 이름이 생겼다 코코 수컷이다
5차 지문
다음날 아침 현재 집
나 : 코코 잘잤어?
반려견 코코 : 나를 유심히 쳐다본다
늦잠을 잔 터라 오전 11시다
(TV를 켜면서) 늘 그래 왔듯이 커피를 타고 화장실에서 볼 일들을 본다
반려견 코코 : 문 지방 앞에서 좀처럼 넘어오질 못한다
나 : TV가 재미없다 다른 거 틀어야지
( 엄마는 은지를 도우러 직장에 갔다
메모지가 있다 - 밥 잘 챙겨 먹어 글씨가 엉망이다 )
나 : 아 그래서 적막한 거로구나
반려견 코코 : 문 턱 앞에서 나를 쳐다만 본다
나 : 코코야 이리와~~
(아직 내가 낯선지 오질 않는다)
나 : 보려고 하니 끝나버리네 (채널을 돌린다)
( 정치엔 관심 없지만 대학 전공이 전공인지라 국회 채널이 나오길래 우연하게 본다 )
차 정치 : 지금 장난하십니까? 여러분 국회가 장난입니까? 지금 예산이...
김 야당 : 아~~ 아~~ 예산이야 늘 부족하죠 근데 세금 올리면 서민이 힘들어요
저희 비서관들이 밤낮 연구가 뻘 짓 입니까? 의원님
의장 : 1분이 지나서 발언이 종료되서 마이크가 잠시 꺼져서 안들리는 분들이 있으니 여기까지 합시다
다들 너무 흥분들 하셔서 잠시 진정하시고 일단 점심을 다들 먹어야 하니 이상 휴정(休廷)합니다 땅땅땅
나 : 국회가 그러면 그렇지 뭘 이런거 까지 알아야 하나 (욕을 한다 애드립 가능 )
채널을 돌리지만 마땅히 재미있거나 관심이 없다 Tv를 끈다
나 : 에휴
혼자 있으니 뻘쭘하다 코코는 내 방에 이불 밖에서 곤히 잔다
나 : (조용히 Pc를 켠다 남은 커피를 마시면서 ) 여전히 느리네
(그래도 해외에선 무지 빠른편이다 부팅속도가 10~15초 정도)
나 : ( 말없이 무언가 찾는다 ) 아 아니다 그게 아니라 개를 어케 키우지?
개에 관련된 거 봐야 겠다 ( 근데 그게 그거고 그거 같은 정보만 나온다 3분 남짓 본다 )
에이~ 그렇게 전문가가 없냐???
게임해야지~~~~~~~
( 게임하다 보니 2시간 미만 걸렸다 갑자기 배고프다 )
나 : 역시 컵라면이 최고지 (컵라면을 먹는다)
검색을 하다 우연히 정책토론회가 관심이 있게 되는 제목이 보인다 근데 3일후다
처음 가는 곳이라 지도와 길을 본다
3일후
#S11 처음 국회를 가 본다
나 : 우와 사진으로 자주 보던거랑 정말 똑같네
국회 정문에 다가간다
경찰관 : 무슨 일이십니까?
나 :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며) 정책 토론회가 있다고 해서 처음 가서 길을 몰라요
경찰관 : 아~ 국회 의원회관은 왼쪽입니다. 국회의사당 정면에서 쭈욱 가다 왼쪽 길 나오면 거기로 쭈욱 가면 됩니다
나 :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장소에 도착 하니 많은 사람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있다)
나 : 휴 진짜 사람이 많긴 많네
사회자 1 : 오늘 주제는 반려견 정책 토론회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로 부터 자주 오신 분들 까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회자 2 (여성) : 네에~~ 본 개회사에 앞서서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정치인을 소개 합니다
현재 집권인 여당이며 반려견을 좋아하시는 차정치님을 소개 합니다
(차정치가 인사하자 많은 지지자들이 박수를 친다 )
그리고 현재 야당이며 차정치과 자주 싸우시는 김 야당님도 함께 하십니다
(김야당이 인사하자 많은 지지자들이 박수를 친다 )
사회자 1 : 본 토론회에 앞서 일정 순서에 나와 있듯이
애국가와 국민 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일어서서 맞이 해주길 바랍니다
몸이 특별히 아프신 분들 제외하고 서서 하시면 자리에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나 : ( 아프긴 하지만 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일어선다 서자마자 수전증이 온다. )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정의와 진실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 왼쪽 가슴에 올리는게 점점 힘들어진다 )
사회자 1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연주가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4절을 제창 하시겠습니다
나 : (다행이다 )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 끝까지 완창한다 참고로 내 톤은 테너다 음이 높다
일부 사람들은 톤을 낮춰서 힘겹게 부른다 )
드뎌 토론회가 시작한다
공무원 1 : 본 토론회 발제에 앞서서 반려견 토론회에 불편한 욕설이나 언쟁은 자제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입니다는 입장이라서 정말 욕을 많이 쳐먹어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맨날 민원이 차고 넘치는데 바쁘고 피곤 해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싶습니다 친애하는 의원님 이 점을 유념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면서 제가 연구한 바로는 우리나라 개가 너무 많아서 관리 하기 힘듭니다
김야당 의원님 제 말에 동의 하시죠?
김야당 : 예 동의합니다 (하면서 지지를 호소 하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공무원 2: 아아~~ 그런 발언은 시간이 잡아 먹기 때문에 좀 자제 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 1 : 야 이 사람아 내가 너보다 짬밥이 더 높이 왜? 이래 ?
(둘다 옥신각신한다 그러느라 시간이 휠씬 낭비되었다 )
공무원 3 : 자자 둘 다 그만하시고 처음부터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좀 전에 앞서서 발언 하신거 벌써 까먹고 잊으셨습니까?
(말리자 마자 공무원 1, 2가 동시에 그만 멈추고 얌전한 척한다)
그래가지고 시민 분들이 좋아라 하겠습니까? 좀 자제 하세요~~~ 체통을 지키시란 말입니다 이제 아셨죠?
공무원 1 : 아니 저 분 말투가 왜? 이러십니까? 넘 불편하네요 그런 발언 자제 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 4: 아니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한단 말입니까?
공무원 1; (매우 흥분하며) 야! 이 새끼야! 니가 그런 말할 짬잡이 되기나 해?
(이러는 사이 시간은 흐른다)
공무원 5 : 여러분 때문에 제가 발언하는 시간 줄어들잖아요 제발 다들 그만들 두세요
일부 사람들이 기대하다가 실망의 눈빛을 보낸다 일부는 지루한지 하품도 쳐한다
나 : 저래가지고 국회라고 해 봤자 별거 없네 (혼잣말 한다 누구도 신경쓰질 않는다)
공무원 1 : 제가 경솔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말씀드려서 애완견 입마개 착용의 법적인 구체적인 기준은 40cm 정도 규격이
타당하다고 생각 하는 바 이에 정식으로 건의하시는 바입니다
공무원 3 : 아니 아시는 분이 이건 아니잖아요 (다소 내내 침착하시던 분이 화를 낸다)
공무원 4 : 저는 야! 이 새끼야가 아닙니다. 그건 지난번 통계에도 나와서 보고서를 작성해서 자료 보냈습니다 제발 자료 좀 보고 이야기 하세요
공무원 5 : (우유부단한 태도로) 네 맞습니다
사회자 1 : 정말 토론이 열띠네요 시간이 다되었습니다 2부는 전문가의 토론이지만 전문가들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다음 토론회에 심층적으로
다뤄지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2 여성 :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를 한다)
ladies and gentlemen It's really a debate. Time is up.
Part 2 is an expert discussion, but due to the personal circumstances of the experts, ? I was dealt with..
나 : 뭔말인지 알만하다
사회자 1 남성 : 일정이 다소 변경되서 시민들과 함께 발언을 하면서 생각을 알아보고자 해서 여러분들이 동의하시면 그 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여러분 동의 하시죠?
일부가 네에 하면서 소리친다
사회자2 여성 : 네 큰 박수로 시민 여러분들 환영해시기 바랍니다
( 박수 소리 )
2부 진행
피해자 1 : 제가 이런 곳은 익숙치 않아서 많이 떨리네요 저는 성격이 나서질 못해서 그렇고요 인터넷이 너무 익숙해서
제 댓글과 같습니다
나 : 으응? 댓글 그게 뭐지? 3일전에 본 그 글인가?
3일전 회상
#S12 현재 집 PC 화면
( 강조 사항 : 피해자 1 - 애견사기꾼에 사기 분양에 분노한다
그러나 소심해서 인터넷 댓글만 단다
피해자 2 - 애견사기꾼에 사기 분양에 분노한다 - 행동파
경찰에 신고한다 )
사이트 이름이 개도둑이다 넘 웃기다
하긴 과거에 개도둑이 남의 집 개를 팔기도 했으니 그려려니 한다.
반려견에 대한 댓글이 보이고 피해자 1의 글이 보인다.
피해자 1 댓글 : 여러분 여기 사이트 진짜 별로에요
댓글에 댓글 : 아니 그러면 이용하지 말던가? 왜 이래 (공범1이 작성한 글)
댓글에 댓글2 : 그러게 여러분 저 년은 지금 거짓말로 남의 영업을 훼방하고 있어요 (공범2가 작성한 글)
피해자 1 댓글 : 아니 저는 사기 당해서 분노 하는데 님들 댓글 알바에요?
댓글에 댓글 : 그건 아니죠 왜? 트집을 잡으세요 그건 님이 잘못해서 그런거죠?
애당초 개를 잘못 키우면서 왜? 장사 안되게 방해 하세요
댓글에 댓글2 : 그렇게 못 마땅하면 신고를 하시던가? 신고도 못하면서
피해자 2 댓글 : 뭐라고요? 제가 진짜 신고 못할 거 같아요?
그러면서 진짜 신고 버튼 누른다
댓글에 댓글 1 : 아~ 저 분은 진짜 피곤하네 진짜 신고했어
댓글에 댓글 2 : 뭐야 나중에 뒷 감당 어찌하려고
나 : (댓글을 보면서 ) 진짜 너무하네 저래가지고 장사를 해? (하면서 열폭한다)
다시 토론회 장소로
#S13 토론회장소
피해자 1 : 저는 그런 법안 발의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모든 개가 다 물지도 않는데 크기 40cm 미터라면 그건 개에 대해서 입 다물라고 살지 않습니까?
공무원 1 : 아니 그건 그냥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반대 서명도 겨우 5만명도 못 받고 상정되어 이미 처리된 법 안이라 다수결의 원칙에 위배됩니다 그래서 처리된 걸 왜? 공무원들 탓 입니까?
공무원 2,3,4 : 또 공무원 탓이라고요???
( 표정이 하나 같이 똑같이 표정이 변한다. )
피해자 2 : 저는 공무원 탓을 한게 아닙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는 게 그게 정상적인 국가 입니까?
공무원 3 : (끼어든다) 동감은 되지만 이미 윗 분들이 처리해서
공무원 2 : 저도 배울 만큼 배워서 모든 의견에 공감합니다만 저희도 세금으로 일하는 처지 아닙니까?
피해자 3 : 신고하면 뭐 언제 제대라도 조사라도 하셨습니까?
공무원 4 : 네 저의 경우는 야근수당 없이 쉬는 날에도 그런 일 합니다 (매우 난색을 표한다)
(자유토론 이기에 누군가 또 끼어든다)
여자 학생 1 : 저기 이제 그만 하시죠 저기 질문 있는데요?
사회자 1 : 아 네 마이크를 객석에 넘겨준다
공무원 1 : 저기 학생은 좀 빠지시고 다른 분으로 마이크 주시죠 여기 학생은 어른 앞에서 함부로 나대는 거 아냐..
사회자 2 : 시간이 바쁘시거나 먼저 약속 있는 분들이나 조용히 떠나셔도 좋습니다
나 : 헐~~ (나가는 걸 보며)
학생 1 : 어휴 씨 (하며 토라져서 그냥 나가 버린다 )
나 : (마땅히 여기 남을 이유가 없지만 그래도 지켜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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