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 키워드 : 죄와 용서
이 영화를 보면서 나타난 영화 속에서 가난함은 죄가 아니지만 가난으로 인하여 생기는 죄가 나타났다. - 주인공이 자전거를 훔치다가 걸려서 혼나고 자기 아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속된 말로
개 쪽팔림 당함) 또 다른 영화 레미라제블(장발장)에서 은촛대를 훔치다가 걸려서 잡혔을 때 누군가 용서한 것 같이 이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전거를 훔쳤다가 잡혔지만 용서를 받는다. 물론 이탈리아의 당시 그 시대 상황을 봤을 때 사회주의의 모순이 보여지는 영화다. 파시즘으로 패전한 이탈리아 사회의 혼란함과 가난 그리고 생계 속에서 한 가족이 느끼는 무기력함과 현실 순응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는 영화다. 가난은 결코 죄가 아니란 말은 모두 동감해 한다. 그러나 가난에 의한 죄가 용서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 때는 당연히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만약에 용서 한다. 답했다면 적어도 이 질문에도 용서가 되야 한다. 예를 들어 외할머니께서 용돈 5만원을 줬는데 그게 마지막으로 받은 전재산인 액수 였을 때.. 누군가 그 5만원을 슬쩍 몰래 가져갔다고 치자 그런데도 용서가 되겠는가? 거액 5000만원도 용서 못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 있다. 이런 일들을 구나 알고 있는 상황에서 던진 질문이라면 너는 그래도 용서할 수 있겠는가? 하고 질문을 더 추가해 본다. 나는 절대 용서가 안된다는 입장이 매우 강하다. 생각할 수록 깊은 빡침에 괴로워 한다 그게 바로 생활형 범죄의 양면성이다. 말로는 용서하지만 실제로는 행동이 반대가 된다.
누군가 습관적으로 상습적으로 1000원 소액을 몇 년간 계속 빼내어 갈 때 큰 액수가 되어 손해 및 피해를 본다. 그걸 용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용서가 다르다. 제각각 다르지만 보이스 피싱이나 스미싱등 범죄에 대해서는 이게 용서가 되겠냐? 자꾸 묻게 되고 따지게 된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자전거 도둑에서 자전거를 대신하여 차(car)로 현대식으로 바꾼다면 남성 어떤 관객입장에선 용서가 안된다. 새 차를 뽑았는데 도둑 맞았다고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다수 분노가 일어난다. 새 차에 흠집을 조금만 내도 남자들은 그렇게 분노한다. 그렇기 때문에 용서란 게 뭔지 제대로 알고나서 답해야 한다고 본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은 알겠지만 주인공은 일하는 도중에 자전거를 도둑 맞았다. 그 자전거는 본인의 가족의 생계(생존)가 달려져 있었다. 이런 영화를 볼 때 대한민국이라는 시각에서 북한을 생각 안 할 수 밖에 없다. 북한은 모든지 잘 훔쳐야 되고 도둑질 하다 잘못 걸리면 바로 교도대, 정치수용소로 끌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면에서는 용서가 되지만 용서가 안되는 점에서 개개인의 편차가 크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작은 것을 큰 것 보다 용서 못하는 점이라는 시각에서 적어도 이런 걸 말하고 싶었다. 그렇다면 용서를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용서하기 위해선 무엇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까? 는 또 다른 질문을 던져본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들 답변이나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이라 넘어간다. 그래서 가난은 용서가 되지만 가난한 것으로 인한 죄는 필자는 용서가 안되기 때문에 가난으로 인하여 벌어진 죄에 대한 정당한 처벌에 대해서는 마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발장의 이야기인 경우는 정말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건 재판의 불공정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영화와는 연관성이 다소 없다고 판단하는 바이기 때문에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바다. 재판과 죄는 별개기도 하지만 유기적인 관계로 나타나는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훔쳤던 자전거 도둑인 사람은 물증을 가지고 오라면서 자신의 무죄 추정의 입증을 여러 사람들에게 입증하면서 오히려 주인공을 더더욱 곤란한 입장을 극대화 시켜 버린다. 그러한 부분에서 생각하는 바가 법이라면 마땅히 고려해야 할 만하다. 의심은 가는데 증거가 없으니 주인공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높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탁월했던 영화라고 본다. 결과론적으로 주인공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할 수 있는 사건의 전개성에서 현실성이 매우 높이 평가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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