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우리교회에서 자주 해서 알고 있음
어제 수원역에서 있은 중앙침례교회에서 주관한 마구간의 사랑이야기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13년전 예수님은 베들레햄의 가장 낮은 곳 마구간으로 이땅에 평화를 주시려 오셨습니다. 왜 마구간으로 오셨을까요?
그 시절 이스라엘은 로마의 압제와 착취 때문에 백성들이 크게 상처를 받고 절망에 빠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가장 가장 낮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 당시 가장 낮은 곳인 마구간으로 오신 것이었습니다. 헐벗고 가난한 사람들과 힘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같은 곳으로 오셨던 것이지요. 예수님이 지금의 대한민국에 다시 오신다면 마구간 낮은 곳으로 오실 수 밖에 없다는 인터넷 글을 보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 대학생이 시작한 안녕들하십니까? 라는 대자보가 많은 국민의 공감을 얻고 큰 울림을 만들어 낸 것 처럼, 요즘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고 경제는 침체되어 일자리는 더 얻기 힘들어지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더 힘들어진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어려움속에서도 나라 돌아가는 상황은 민주주의 역행하고 있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이런 상황속에서 갑갑하고, 답답하고, 막막하니까 ‘안녕들하십니까?’ 라는 말이 큰 공감을 얻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대부분의 국민은 경제 침체속에서 더 어려지고 힘들어 졌는데
극소수 10대 재벌들의 이익과 재산은 최근 5년간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작년말에 405조원, 금년 6월말 통계를 보면 박근혜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72조가 늘어 477조가 되어 자기자본의 1700%가 넘게 늘어나는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의 놀라운 이익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런 놀라운 상황에서도 많이 가진자들은 어려운 국민들과 이웃을 돕는 일에는 나서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오랜 세월 일구어 놓은 텃밭을 무차별적으로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은 더욱 더 피폐해지고 처참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선봉사에 참여하신 중앙침례교회 분들은 자신은 넉넉하지 못하고 여유롭지도 못한 분들인데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조금씩 십시일반 출연해서 나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서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고 이미용서비스등의 재능을 기부하고 계십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께 음식과, 옷가지와 외투, 이미용서비스가 그분들의 삶에 결정적인 큰 도움이나 계기가 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사랑을 실천하는 따듯한 그 마음을 받아서 많은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음 합니다.
며칠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했던 메시지인 사랑과 평화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되므로써 달성된다고 하는 것 우리 모두가 느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