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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16일 Facebook 서른 번째 이야기

Historymaker731 2013. 12.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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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정책이 깽판 되네.. 정치세력 니편 내편 싸움으로 변질되네..
    ㅡㅡ;;; 고려대에서 공부 발로 했냐??
    <SBS 생생영상> '안녕들 하십니까' 붙이고 찢고…파장 일파만파 
     
    대학가에 붙은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자보가 온오프라인에서 큰 반향을 불러오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 주현우씨는 지난 10일 학내 게시판에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자보를 작성해 붙였습니다.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잇따라 직위해제되고 있는 현 사태 등을 거론하며 대학생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자보를 촬영한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국내 다른 대학은 물론 UC버클리 등 외국대학에도 자보에 화답하는 '응답자보'가 확산돼 나붙기 시작했습니다. 
     
    12일 개설된 페이스북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지에는 각 학교에 붙은 '응답자보'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고 이 페이지의 '좋아요' 숫자는 오늘(16일) 오전 21만 건을 넘었습니다. 
     
    '안녕들하십니까' 자보가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오자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지난 14일 '고려대 철도파업 대자보 찢어버렸다'는 제목의 글이 인증샷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다음날에는 '서강대 대자보 민주화 시키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자보를 찢은 사진과 함께 올라왔고, 건국대와 국민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훼손된 자보가 발견됐습니다. 
     
    일베 회원들 사이에서는 반박 자보를 제작하려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카톨릭대 반박대자보'라는 제목의 자보 인증샷 게시물이 일베에 올라오기도 했고, 경북대에서도 '안녕들하십니까' 자보에 반박하는 자보가 '경영학부 09학번 박모씨' 명의로 붙었습니다. 
     
    보수성향대학생 단체 '자유대학연합'은 반박 자보 공개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실명과 소속을 밝히고 대자보를 붙일 수 있는 분을 모집한다"며 참여할 경우 비용과 법적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안녕들하십니까' 자보를 둘러싼 논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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