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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더 핑크 "네 하나님을 알라"(THE ATTRIBUTES OF GOD)

Historymaker731 2010. 7. 3. 00:32

 

아더 핑크

 

Arthur Walkington Pink (1886~1952) 는 우리를 하나님을 아는 길로 인도하기에 적합한 자이다. 그는 백면서생 (白面書生) 의 안온함과 생활의 여유를 즐기면서 단지 사색으로 하나님을 만난 자가 아니다. 청년 시절 영생의 길을 찾기 위해 고투하는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 22세 때 회심하였다. 소명을 확인한 후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였다. 그는 회개와 회심 (回心) 을 강조하는 청교도 스타일로 복음을 제시했기 때문에, 부담을 느낀 그 당시 회중들로부터 심한 배척을 받았다. 그리하여 시무할 교회조차 제대로 없었을 때에도 핑크는 하나님을 알기 위한 열심과, 하나님 말씀 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극한의 가난 속에서도 소수의 회원들을 위해 〈성경연구〉지를 발간하였다. 그는 박해와 가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안’ (시 34:8) 자였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깊이 교제한 신앙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의 글에 하나님의 맛이 배어들었다. 그의 인격에 하나님의 성품이 스며들어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

 

아더 핑크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야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되었다. 타협하지 않는 회심과 거듭남의 촉구, 심오한 신관 (神觀) , 명확한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 등이 깊이 있고 적용성 있는 성경 해석과 더불어 제시된 그의 글들은 경박한 미국식 복음주의와 현대의 자유주의 신앙에 지친 사람들에게 청량제 (淸凉劑) 로 다가가게 되었다. 오늘, 하나님에 대한 핑크의 명확한 선포가 우리의 잠든 신앙을 깨울 것이다.

 

01 창세 전부터 홀로 자존하시는 하나님

02 만사를 작정하시고 실현하시는 하나님

03 모든 것을 아시고 감찰하시는 하나님

04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

05 전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 하나님

06 원하는 것을 주권적으로 행하시는 하나님

07 영원토록 동일하신 불변의 하나님

08 무한히 거룩하고 아름다우신 하나님

09 어려운 일이 전혀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

10 선택하신 백성에게 신실하신 하나님

11 영원무궁히 선하신 하나님

12 돌아오기를 바라고 인내하시는 하나님

13 자격 없는 우리에게 은혜로우신 하나님

14 죄인들에게 자비로우신 하나님

15 악을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하나님

16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

 

아더 핑크 라이트 시리즈

ARTHUR PINK LIGHT SERIES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 (燈) 이요 내 길에 빛 (light) 이니이다”(시 119:105). 오늘 이 시대에는 어둠을 밝히는 빛이 필요하다. 실제 삶에서 빛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는 우리에게도 빛이 필요하다. 이 시대의 어둠과 우리의 어둠에 복음의 빛, 말씀의 빛을 전해주는 자가 바로 아더 핑크이다. 그는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암울한 세상의 현실에서 치열한 말씀 연구로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바르게 전한 사람이다. 그는 극한의 가난 속에서도 30여 년 동안 오직 성경 연구에 전념하여 말씀을 깊이 이해했으며, 그런 노력으로 발행한 간행물 〈성경연구 〉(Studies in the Scriptures) 는 사람들을 영적 무지에서 깨워주었다. 생시에 그는 그의 영적 진면목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였으나 사후 그의 글들과 거룩한 삶이 널리 알려지면서 복음주의권에서 깊이 있는 ‘말씀의 사람’, ‘복음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늘 핑크의 명확한 말씀 선포가 우리의 잠든 신앙을 깨워줄 것이다. (전 12권 완간 예정)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아는가?” 하나님을 진정 아는 자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다. 하나님 아는 지식을 당신 머리와 가슴 모두에 가득 채우라! 가장 근본이 되고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의 본질을 꿰뚫는 말씀의 사람 아더 핑크가 전하는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아는가? 그분이 어떤 분이시건, 그저 믿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더 건강해지고 젊어지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오늘은 또 얼마나 부단히 노력했는가? 당신은 스스로 자랑으로 여기는 것을 위해 당신의 시간과 정성과 체력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가? 정말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그분을 신뢰하며 사랑하며 경외하며 경배하고 있는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은 제대로 믿을 수도, 섬길 수도 없다. 당신은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겠지만, 어떻게 자녀가 자기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모를 수 있겠는가? 설령 안다고 해도, 당신이 믿고 싶은 하나님의 한 성품만을 붙잡고 왜곡된 신의 형상을 하나님으로 그리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 자녀는 하나님 말씀과 교제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바르게 알려는 노력을 한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당신이 이 세상에서 얻어야 할 모든 지식의 근본이다. 오직 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만이 승리한다!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하나님을 알자,

힘써 하나님을 알자!

 

요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 자랑하는 내용이 무엇인가? 평수 넓은 아파트로 이사한 것, 승진한 것, 고소득, 자녀가 명문대학 진학한 것, 자신의 몸매와 건강 등이 아닌가? 우리의 자랑의 내용이 불신자의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제 우리의 자랑이 거듭나야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왕국이 외적의 침략으로 풍전등화 (風前燈火) 의 위기에 처했는데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헛된 것을 자랑하는 현실에 대해 이렇게 질타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9:23,2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성품을 깨닫는 것을 자랑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하는가? 내가 좋아하는 영적 메뉴가 아니라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영적 메뉴로 하나님의 상에 올려드려야 그분이 기쁘게 들지 않으시겠는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의 속성을 깨닫는 것은 그분을 기쁘시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 복지에도 유익하다. 요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영생의 길이다. 하나님을 모르면 멸망, 곧 필멸 (必滅) 이다. 하나님을 알면 영생, 곧 참 생명이다. 지금 숨을 쉬며 땅을 딛고, 교회를 다니더라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모르면 죽은 자이다. 그러나 세상적으로는 미천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자라면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 곧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후사 (後嗣) 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 나 (하나님) 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 6:3,6) .

-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

 

[머리글]

 

자기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욥 22:21)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렘 9:23,24) .

구원에 이르는 영적 지식,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이다.

하나님에 관한 참 지식은 성경에 계시된 그분의 완전한 속성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알지 못하는 하나님은 믿을 수도, 섬길 수도, 경배할 수도 없다.

이 책의 목적은 하나님의 완전한 속성 가운데 몇 가지를 진술하는 데 있다. 이 책을 통해 유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께 전심으로 복을 구하며 그분의 진리를 마음과 양심에 적용시켜 삶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이론으로 아는 것 이상의 지식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복종하고, 그분의 권위에 순종하며, 범사에 그분의 거룩한 규례와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영혼만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 수 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즉, 복종을 통해) 여호와를 알자” (호 6:3) .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 알리라” (요 7:17) .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단 11:32) .

 

 

 

아더 핑크의 이 책 "네 하나님을 알라"(THE ATTRIBUTES OF GOD)를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그의 박식함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아더 핑크가 말하고 있는 16가지 하나님의 성품(속성)은 단순히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함으로써 경험하고 깨닫게 된 실존적인 하나님임을 알 수 있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관하여 무엇을 알고 있는가? 아니 무엇을 느끼며 고백할 수 있는가? 편집자가 서문에서 말했듯이 "그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야 제대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아더 핑크는 살아 생전에는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편집자는 그 이유에 관하여 "아더 핑크는 회개(悔改)와 회심(回心)을 강조하는 청교도 스타일로 복음을 제시했기 때문에, 부담을 느낀 그 당시 회중들로부터 심한 배척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는 시무할 교회조차 제대로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이런 현상이 오늘 한국교회에서도 그대로 재연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복음의 가장 본질적인 선포가 사라지고 성도들이 듣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수준의 설교가 한국교회를 허약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아니 아더 핑크와 같이 말씀에 대해서 그 어떤 타협도 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없어서 지금 한국교회 강단은 떡이 없는 떡집이 된 것은 아닐까?

 

아더 핑크가 당시 회중들로부터는 심한 배척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나는 주님은 그를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확신한다. 스데반을 받으신 그 주님께서 그리고 우리 예수님도 인간들에게 버림받고 십자가에서 가장 비참하게, 가장 부끄럽게 죽지 않으셨던가! 그러나 주님의 그 십자가와 보혈이 죄인들을 구원하는 오직 한 길, 생명의 길이 되었다.

 

아더 핑크는 이 책의 머리글에서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알기를 간절하게 원했고, 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가에 관해서 분명하게 말한다. "구원에 이르는 영적 지식,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이다. 하나님에 관한 참 지식은 성경에 계시된 그분의 완전한 속성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알지 못하는 하나님은 믿을 수도, 섬길 수도, 경배할 수도 없다."

 

나는 아더 핑크의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갖기를 원한다. 나는 아더 핑크와 같은 말씀 연구와 묵상의 사람이 되기를 사모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기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출처 : 하나님께 영광을...
글쓴이 : 돌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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